떠나가는 강민을 바라보며 민서는 부르짖는다. "가지마..." 사진 유튜브 '원더월픽쳐스' 캡처

[AP신문=권이민수 기자] 모발이식 전문업체 모제림과 소셜 커머스 기업 티몬이 협업해 2020년 3월 공개한 광고 '눈물의 사랑'이다. 광고는 한 초등학생 커플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

검은색 타이즈의 독특한 패션을 자랑하는 초등학생 강민과 민서는 서로에게 운명처럼 끌린다.

"이 시간에 안 자고 뭐해?"
"니 생각."

그러나 둘의 사랑은 오래갈 수 없었다. 강민이 이사를 가야 했던 것. 떠나야 한다는 강민의 이별 통보에 민서는 눈물을 흘리며 강민을 붙잡는다.

"강민아 안돼. 가지 마."

강민은 왜 민서의 곁을 떠나야 했을까?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가슴 아픈 두 사람의 이별 앞에 탈모인들은 왠지 미소를 짓게 된다.

※ AP신문의 '애드B' 섹션에 속한 기사는 흔히 'B급 광고'로 불리는 키치(kitsch)광고부터, 고전 광고, 감동적인 광고까지 특정 시기에 관계없이 꾸준히 화제가 되고, 사랑받는 광고를 모아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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