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계산대에 아내와 남편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오른쪽에는 '즐주'와 '집에서 수입맥주'가 써 있다. 사진 유튜브 'AD Maniad' 캡처

[AP신문=권이민수 기자] 이마트가 2017년 8월 공개한 광고 '나의 소중한 세계'다.

광고에는 배우 이채은과 전석호가 부부로 등장했다.

철없어 보이던 남편이 실은 알게 모르게 아내를 챙기고 있었다는 사실에 아내는 크게 감동한다.

"우리 둘이 오붓하게 맥주 파티나 하자. 대신 하나씩만 사와."

감동한 아내는 수입 맥주를 사고 싶어 하는 남편의 마음을 알아채고 맥주 사는 것을 허락해준다.

신나서 맥주를 사러 간 남편. 과연 부부는 오늘 밤 오붓한 맥주 파티를 즐길 수 있을까?

※ AP신문의 '애드B' 섹션에 속한 기사는 흔히 'B급 광고'로 불리는 키치(kitsch)광고부터, 고전 광고, 감동적인 광고까지 특정 시기에 관계없이 꾸준히 화제가 되고, 사랑받는 광고를 모아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저작권자 © AP신문 | 온라인뉴스미디어 에이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