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김은지 기자] 페이스북은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가진 SNS다.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0년 7월을 기준으로 이용자 수 26억 명이 넘어, 세계에서 이용자 수 1위 SNS 자리를 차지했다.(영국의 마케팅 기업 WE ARE SOCIAL 출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가진 SNS 통계 자료, 사진 We are social 누리집

페이스북에는 광고 또한 넘쳐난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많은 이용자를 사로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해외 미디어 가제트 프릭스(Gadget Freeks)는 지난 9월 8일 페이스북 광고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가제트프릭스는 페이스북 광고로 성공하기 위해 '좋아요'를 많이 받아야 하는 이유 다섯 가지를 발표했다.

페이스북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① 좋아요 경쟁에서 살아남기

우선, 좋아요가 많아야만 광고를 보는 사람이 많아진다. 최근 페이스북은 마치 '좋아요 받기 경쟁'을 하는 추세다. 따라서 좋아요가 많은 게시물에만 사람들이 관심을 준다. 좋아요가 없다면? 그냥 넘겨버린다. 눈길조차 주지 않고 화면에서 지운다.

관심을 얻기 위해서 좋아요를 필사적으로 모아야 한다. 그래야만 치열한 페이스북의 좋아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② 좋아요는 좋아요를 부른다

페이스북 미디어 누리집에 따르면, 좋아요를 뿌리고 다니는 이용자가 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이용자에 비해 가진 친구가 2.4배로 많다고 한다. 즉 인플루언서, 팔로워 수가 많은 이용자의 좋아요를 받아야 한다. 그들의 좋아요는 더 많은 좋아요를 부를 것이다.

③ 믿고 보는 좋아요

세 번째 이유, 좋아요는 인정받았다는 증거다. 이용자는 페이스북 상에서 입지가 단단하고 강력한 페이지(계정)를 찾는다. 같은 제품을 광고하는 두 페이지가 있다면, 좋아요 수가 더 많은 곳으로 움직인다. 줄지어 있는 식당 중에 손님이 많은 곳을 찾아가는 심리와 같다. 따라서 좋아요가 우선 많아야, 이용자가 페이지를 방문할 것이다.

④ 좋아요 = 잠재적 소비자

광고 페이지 운영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관심있는 이용자를 알 수 있다. 페이스북은 광고 페이지 운영자가 이용자의 성별, 나이, 관심사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다. 좋아요가 많을수록 광고 게시물을 찾는 사람이 많을 테고, 그 이용자를 파악할수록 소비자의 타겟을 설정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정보를 분석한 통계, 사진 페이스북 누리집

⑤ 브랜드 인지도 상승

많은 '좋아요' 숫자는 결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다. 게시물에 좋아요나 댓글이 없으면 이용자는 곧바로 광고 페이지를 나와버린다. 좋아요가 더 많은 게시물에 머무르고 싶어하도록 한다. 그렇게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참여를 할수록 이용자는 브랜드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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