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오영선ㆍ김은지 기자]

■ [중앙일보]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The JoongAng'이라는 통합 BI(Brand Identity)를 9월 22일 선보였다. '더 중앙에 두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개발된 BI는 중앙일보ㆍ일간스포츠ㆍ이코노미스트 등의 제호 앞에 배치돼 중앙일보 신문계열의 통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 [KBS]는 9월 21일,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등급별로 나뉘었던 시간 외 실비도 일괄 8천 원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 [OBS노조]는 9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인 영안모자가 소유한 계열사 노조와 '영안모자 백성학 우량기업 파괴 저지 공동투쟁단'을 구성해 대규모 구조조정 추진에 공동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영안모자가 대주주로 있는 자일대우상용차는 최근 직원 386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고, OBS도 인력 감축과 10% 급여삭감을 주문받는 등 사실상 구조조정 추진이 공식화됐다.

■ 전국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등 4개 언론단체는 9월 16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MBC 제작진을 상대로 한 소송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MBC '스트레이트'가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청와대를 비롯한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문제 등 집값을 폭등시킨 원인을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는데, 국민의힘은 이 보도가 국민의힘과 소속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프로그램 진행자와 부서장, 데스크와 취재기자 등 제작진 4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 [신문협회]는 9월 16일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소비자원이 기사형 광고에 대한 규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신문협회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신문광고윤리강령',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등으로 신문, 인터넷신문의 '기사형 광고'를 자율적으로 규제하고 있다며, 기사형 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는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 등을 통해 충분히 구제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조선일보사

- [조선일보]는 올해 3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7시 이전(7시 포함)에 출근했던 편집국 소속 사원들에게 '조근(조기출근)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 [조선일보] 100주년사무국이 10월 20일까지 타임캡슐에 들어갈 수장품을 우편과 택배로 접수한다. 부패할 우려가 없고 귀중품이 아닌 가로 10㎝ 세로 10㎝ 높이 5㎝ 이내의 물품만 가능하며, 디지털 데이터(용량 500MB 이내)는 이메일로 접수한다.

- [조선일보]가 독감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을 '만 50세 이상' 또는 '차장 이상' 사원에서 '차장 대우 이상'으로 확대했다.

■ 방송통신위원회

- [방통위]는 9월 16일, '종합편성ㆍ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2019년도 이행실적 점검 결과에 관한 사항'을 발표했다. 종편 4사와 YTNㆍ연합뉴스TV 중에서 MBN과 연합뉴스TV를 제외하고는 재승인 조건과 권고사항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MBN]의 의견을 들은 후에 시정명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TV]는 2017년 재승인 당시 '연합뉴스로부터 독립성 확보'와 관련된 권고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는데, 지난 3월 재승인 당시 관련 조건을 부가해 재승인을 의결했으므로 이번에는 별도 조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방통위]가 9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유사 중간광고인 지상파 프리미엄 광고(PCM) 프로그램 수는 2016년 2개에서 2020년 상반기에 86개로 4년간 43배나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방송사별 PCM 프로그램 수는 KBS 19개, MBC 25개, SBS[034120] 31개, EBS 11개다. 지상파 4사가 PCM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은 지난해 1천61억 원, 올해 상반기 680억 원을 포함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2천919억 원에 달한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 최근 확산 중인 신체 훼손, 살상 장면이 잔인하게 묘사된 동영상을 포함한 잔혹ㆍ혐오 정보에 대해 '시정요구(접속차단)'를 결정했다.

■ [인터넷신문위원회]는 9월 22일 '문답과 사례로 풀어본 인터넷신문윤리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언론윤리 전반에 대한 이슈와 함께 구체적인 상황의 쟁점까지 찾아볼 수 있는 사례와 새 심의 규정을 적용한 사례들을 수록했다.

■ [CBS노조]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명절 선물로 코로나 위생 키트 4종 세트를 준비했다.

■ [SBS]가 9월 21일부터 뉴스 방송 시간을 기존 55분에서 70분으로 늘리고 1ㆍ2부로 나누는 등 새로 개편한 'SBS 8시 뉴스'에 유사 중간광고인 프리미엄 광고(PCM) 삽입을 시작했다.

■ [신문협회]는 9월 20일 성명을 내고, SBS가 'SBS 8시 뉴스'에 유사 중간광고인 프리미엄 광고(PCM)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규제 조치를 요구했다. 협회는 지상파가 현행 법망을 교묘히 피해 프로그램을 편법으로 확대 편성하고 광고를 삽입해 시청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TBS

- [TBS]가 오는 10월 노동이사 2명과 이사장 선임 공모를 진행한다. 방송사 최초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TBS]는 지난 2월 서울시의 출연기관으로 독립 법인화하면서 노동이사제를 의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TBS노조]는 9월 16일 성명을 내고, TBS 사측이 재단 출범 후 7개월 만에 발표한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에서 기간제 근로자 출신 직원과 외부 경력직 신규 채용 직원들이 배제됐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노조의 이러한 문제를 전해 들은 이강택 대표가 "마음에 안 들면 나가라"고 비아냥거렸다며 비판했다.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9월 16일, 소셜릴레이 캠페인 '핸드 인 핸드'에 동참하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 친환경 혼합 잡곡(800g) 200포를 기부했다. 핸드 인 핸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캠페인이다.

■ [아리랑TV]가 오는 10월부터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서유럽 주요 국가 약 2천 600만 가구에 HD(고화질) 방송을 개시한다고 9월 16일 밝혔다. [아리랑TV]는 HD방송의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러시아와 동유럽, 미주 전 지역에도 송출할 계획이다.

■ [뉴스통신진흥회] 보궐 이사로 김인숙 민들레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임명됐다. 김 이사의 임기 기간은 2021년 2월 7일까지다.

■ [네이버]는 9월 16일, 전 직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약 3억 원으로,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 [왓챠]가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월 16일 밝혔다. 2016년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4년 만으로, 국내 구독형 OTT 플랫폼 중 정식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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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황성욱 변호사를 추천하자, [전국언론노조]는 9월 16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국정농단사건 재판에 변호인단으로 참여하였던 황성욱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마녀사냥', '탄핵쿠데타'라며 비난한 인물"이라며 추천 철회를 요청했다.

▷ 경기도가 '출자기관 경기도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을 9월 14일 입법 예고했다. 설립 목적과 사업 분야에 각각 미디어ㆍ방송사업을 새로 추가하는 내용으로, 지난 3월 폐업한 경기방송의 FM라디오 99.9㎒ 주파수 사업자 자격을 갖추기 위한 절차로 보인다.

▷ [KBS지역방송국 폐쇄반대 전국시민행동]은 9월 16일 여의도 KBS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지역방송국 폐쇄 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7개 지역 방송국 TV방송허가권 반납은 경영진의 무능과 방만한 경영으로 빚어진 실적 부진 문제를 지역방송국 폐쇄로 해결하려는 것"이라며 지방분권 시대에 맞게 지역에서 KBS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미교육위원단이 풀브라이트 프로그램 운영 70주년을 기념해,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풀브라이트 험프리 저널리스트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국내 언론사에 재직 중인 5년 이상 경력의 기자를 대상으로 한 1년짜리 프로그램으로, 장학금 수혜자는 미국 기관과 연방기구, 국제기관 등을 배우고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워싱턴 글로벌 리더십 포럼, 워크숍, 콘퍼런스, 영어연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 행사ㆍ이벤트

▷ [신문협회]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네이버 뉴스비즈니스 개편(4월) 및 언론과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하반기 발행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발표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맡는다.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9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KPF 포미읽기' 2기를 진행한다.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팩트체크 저널리즘'(김양순외 5명) 등 2권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9월 25일까지다.

▷ [한국경제신문]이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을 연다. 참가 대상은 글로벌 투자자,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 등 70여 개 기업으로 각 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방송작가협회]가 방송 포맷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방송작가, 프로듀서 등 크리에이터 40여 명으로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

▷ [한국언론학회]는 9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송환경 변화와 방송채널산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방송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채널사업자, 플랫폼, 그리고 정부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한국방송협회]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변화한 미디어 시장에 맞는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용 방안 모색' 세미나가 9월 23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 [해럴드경제]가 주최하는 '헤럴드디자인포럼'이 '새로운 10년'을 주제로 오는 10월 22일 개최된다.

▷ [뉴스타파함께센터]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0년 하반기 독립다큐멘터리를 공모한다. 선정된 작품은 '뉴스타파 목격자들'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동아일보]가 '2020 동아재테크 핀테크쇼'를 9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에서 공개된 콘텐츠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매일경제신문]이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제3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수상 기업은 싸이티바코리아가 제공하는 총 13억 원 상당의 세균 배양ㆍ정제 제품 등 현물 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응모 마감은 2020년 9월 25일까지다.

■ 인사

[논객닷컴] ▲ 대표이사 겸 편집인 안홍진 (9/15)

[UPI뉴스] ▲경제부 금융팀장 박일경 (9/16)

[시사저널이코노미] ▲ 광고팀 부장 한성무 (9/18)

[부산MBC] ▲ 매체전략사업국장 남휘력 ▲ 보도국장 탁은수 ▲ 기술국장 직무대리 겸 기술정책부장 구기훈 ▲ 보도국 편집제작부장 서준석 ▲ 〃 뉴스취재부장 황재실 ▲ 〃 뉴미디어팀장 정은주 ▲ 〃 정경팀장 이만흥 ▲ 영상미술센터 영상제작팀장 신승욱 (9/18)

[에너지경제신문] ▲ 편집부 편집위원(부국장) 김성진 (9/21)

[연합뉴스] ◇ 선임ㆍ부국장 전보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추왕훈 ▲ 전국부 진병태 ▲ 인프라운영부 정태성 ▲ 정보사업국 홍보사업팀 도광환 ▲ 사진부 백승렬 ▲ 울산취재본부 이상현 ◇ 부장 전보 ▲ 통통TV부장 김지훈 ▲ 미디어전략홍보부장 김병수 ▲ DB부장 신영철 ▲ 소비자경제부장 김문성 ▲ 사회부장 김종우 ▲ 융합뉴스부장 공병설 ▲ 울산취재본부장 장영은 ▲ 제주취재본부장 김호천 ▲ 콘텐츠평가실 콘텐츠평가위원 고웅석 ▲ 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박창욱 ▲ 인프라운영부 이동익 ▲ 국제뉴스2부 김범수 ▲ 편집국 탐사보도팀장 안승섭 ▲ 국제뉴스2부 김상훈 (9/21)

[서울파이낸스] ▲ 편집국장 김무종 ▲ 금융ㆍ증권부장 김호성 ▲ 산업부 차장 박시형 ▲ 광고부장 최연규 (9/21)

[연합뉴스TV] ◇ 부장 전보 ▲ 경제부장 박창욱 (9/21)

[CBS] ▲ CBS 포항방송본부 대표 이재웅 ▲ CBS 경남방송본부 대표 구병수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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