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하민지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제22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후보작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성평등 가치 확산에 관한 방송ㆍ언론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과 보도물을 널리 알리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공모는 9월 24일 목요일부터 10월 19일 월요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출품 서류를 확인한 후 웹하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향상에 이바지한 △방송(TV, 라디오) △보도(신문, 인터넷 신문, 잡지 등 간행물 포함)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올해 시상 편수는 총 24편(방송 14편, 보도 10편)이다. △방송 대상(대통령상) △보도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으로 나눠 선정한다. 11월에 심사위원회가 엄선해 12월 초에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응모작을 사전에 공개해 국민이 양성평등 미디어상의 후보작을 직접 추천하고 추천 결과를 심사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양성평등 미디어상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출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누리집에 방문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2020년 제21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 방송부문 14편, 보도부문 10편 등 총 24편 시상
- 방송부문 대상(대통령상): SBS <8뉴스> '마부작침' 성폭력 범죄 3부작
- 보도부문 대상(국무총리상): 한겨레신문사 <미투, 용기가 만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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