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패널 매체별 광고비 집행여부 구분>
총 497개 사 광고주가 응답하였으며, 그 중 실제 10월 현황 (11월 전망) 조사에서 매체별로 '온라인 - 모바일' 과 '신문' 매체에서 실제 집행한 응답 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AP신문= 김상준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11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11월 KAI는 101.2로 보합세가 전망된다.

10월 동향지수는 109.1로 전망지수 102.1을 초과했다. 계절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광고집행을 보수적으로 전망했지만 당초 우려와는 달리 재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계절 성수기에 들어선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업종과 ‘음식 및 숙박, 운수서비스’, ‘의류 및 신발’ 등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렇다 할 마케팅 이슈가 없는 ‘운송장비’를 비롯해 판매상품 비수기에 들어선 ‘주류 및 담배’ 업종 등은 약세가 전망된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국내 497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매체별 광고경기 동향 및 전망지수 추이>
11월 광고 경기 전망을 묻는 항목에서는 신문매체가 가장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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