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블리썸’ 조감도

[AP신문= 김상준 기자]과거 서울시의 대표 노후 주택단지였던 신길동이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1만 600가구가 머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화하고 있다.

여의도와 강남권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인기 주거지로 신길동이 급부상하면서, 과거와 달리 시세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길뉴타운은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보라매역과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도림사거리역이 각각 2022년, 2024년 개통을 앞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신길 블리썸’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인 단지는 총 707세대(예정) 규모에 전용면적 59A㎡, 59B㎡, 59C㎡, 84㎡ 타입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교통인프라는 단지 바로 앞에 신안산선역 ‘도림사거리역’이 오는 2024년 개통을 예정한 상태다. 더불어 1호선, 2호선, 7호선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여의도 3정거장, 강남 20분대로 진입이 용이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타임스퀘어, IFC몰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까이 들어서 있다. 영등포 생활체육시설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여기에는 수영장,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곳에 초, 중, 고등학교가 자리해 있고 인근에는 특성화 도서관까지 건립이 예정돼 있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고,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제공해 중소형이지만 중형 이상의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원 상담 시 대부분의 사람이 소형 면적을 선호하고 있다”며 “최근 평면기술의 발달로 숨겨진 서비스 면적이 더해져 넉넉한 실거주 공간을 갖춘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 내 조경으로 사계절 감상이 가능한 산책로를 비롯해 쾌적한 수변 공간과 주민운동시설, 자녀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도 계획이 돼 있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신길 블리썸은 성동구 성수동 2가 300-68(성수역 1번출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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