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기업ㆍ소상공인연합회 제공

[AP신문= 이진성 기자] 통제식 방역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가게 문 열고, 장사하게 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이를 위한 자구책으로 한국소기업ㆍ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는 곧 출시할 '코로나 접촉 알립앱'(앱개발사 : 얍컴퍼니) 을 통해 방역과 정상 영업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칭)'코로나 접촉 알림앱'은 매장에 설치한 디바이스인 비콘을 통해 감염자의 실내ㆍ외 위치구분 기능과 공간조닝 기능으로 동시간대에 동일 공간에 함께 있었던 접촉자를 100%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시스템은 시민들이 앱을 개인 모바일폰에 설치한 후 밀접접촉이 발생하는 고위험군 공간(버스, 전철, 카페, 교회, 식당, 노래방, PC방 등)에 설치된 단말기의 신호를 앱이 받아 감염자와 동시간대에 접촉 공간에 함께 있었던 밀접 접촉자에게 접촉사실을 알게 하는 시스템이다.

현행 역학조사는 수시간에서 수일이 소요되지만, 해당 시스템은 확진자 확인 후 실시간으로 밀접접촉 대상자에게 선별해 밀접접촉 여부를 즉시 통보해 줄 수 있다.

무엇보다 해당 솔류션은 밀접접촉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제적 방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또 다른 장점은 해당 앱 설치 시 전화번호 연동 없이 오직 앱 ID값을 생성하여 운영함에 따라 개인정보에 민감한 시민들의 요구도 완벽하게 해결하였다.

한편, 한국소기업ㆍ소상공인연합회는 금번에 출시하는 앱을 ‘정부 공식앱’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정부에 정식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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