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김강진 기자]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해 집행된 광고 중 국민의 온라인 추천 광고와 광고회사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33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춤추고 있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사진 유튜브 '한국관광공사TV' 캡처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25일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 그랜브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범 내려온다”로 국민에게 알려지고, 해외에 까지 큰 열풍을 일으킨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영상이 한국광고주협회의 디지털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TV 부문 대상은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제작한 KCC건설의 ‘문명의 충돌’이 차지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지구촌에 한국의 매력을 오래 기억토록 하기 위해 6대 도시를 무대로 만든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는 퓨전국악 이날치의 가락에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춤이 곁들여졌다.

문명의 충돌 편은 서로 다른 남녀가 부부가 돼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내 큰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TV부문은 현대자동차 ‘두 번째 걸음마’(광고회사 이노션), 장관상 옥외광고(OOH) 부문은 경찰청 ‘호프테이프’(광고회사 제일기획)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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