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쇄 광고 <사진 bestadsontv>

[AP신문=권세리 기자] 브라질 인쇄 광고 'Divino Mestre School: Ocean Masks'이다.

브라질의 '디비노 메스트레' 학교에서 공개한 공익 광고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자라가 클로즈업되어 있다. 육지로 나오려고 하는지 마스크까지 쓰고 등장한 자라의 목적지가 궁금하다.

용왕을 구하기 위해 토끼를 만나러 육지로 향하는 듯 하다. 토끼의 배를 갈라 간을 빼내기 위해 의료용 마스크까지 동원했다.

하지만 "You need to wear a mask. Not them." 즉, "사람은 마스크를 써야 되지만 바다생물은 쓸 필요가 없다" 라는 카피가 눈에 띈다.

결국 자라가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는 강이나 바닷속에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스크는 필터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재료가 환경 오염 물질이라서 문제가 되고 있다. 보통 마스크에 쓰이는 부직포는 플라스틱의 주요 원료인 폴리프로필렌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해가 잘 되지 않고 강이나 바다에 유입될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남아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지금, 마스크로 인한 환경 문제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크레딧

Category:Public interest
Client:Divino Mestre School
Agency:AB&C
Country:Brazil
Art Director:Rafael Brum
Copywriter:João Quad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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