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AP신문 [CEO룩(look)]은 한 주간(4월 25일 ~ 5월 1일) CEO들의 경영 행보를 살펴보는 코너로, CEO들의 동정을 통해 경제 전반에 걸친 주요 이슈와 기업별 전략 등을 진단하고자 합니다.

[사진 =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현대카드 제공]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비전 2025 선포식’ 통해 ‘문화·금융 선도기업’ 청사진으로 제시

[사진 =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교보생명 제공]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4월 28일 교보생명 본사에 열린 '비전 2025 선포식'에서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기업'을 회사의 새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신 회장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 완전히 변화한 세상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기존 보험사업을 초월해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고객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비전 2025에 대해 설명했다.

■ 한국전력 5개 발전 자회사 신임 사장 일제히 ‘취임 + ESG 경영 강조’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등 한국전력의 5개 발전 자회사 신임 사장이 26일 일제히 취임했다. 아울러 ESG 경영을 강조했다.

관세청장 출신의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취임식을 통해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발전소로 거듭나자”고 주문했다. 또한 한국전력에서 구매처장과 홍보실장 등을 지낸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지속 가능성, 안전, 효율성, 도전, ESG 등 5개 경영 키워드를 실천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기술표준원장을 지낸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취임식에서 “탄소중립 선언의 성공적 이행과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일류 발전공기업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전 부사장 출신의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탈석탄·저탄소를 중심으로 한 발전업계 도전 과제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중부발전에 몸담아온 김호빈 중부발전 신임 사장은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새로운 중부발전을 만들기 위해 발전산업 전문지식과 기본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P신문 =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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