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권세리 기자] 미국의 구강 전문 기업 콜게이트를 위해 프랑스 광고대행사 VMLY&R가 만든 인쇄 광고 'Colgate: Smiles Always Find a Way (콜게이트: 미소는 항상 다른 방법으로도 표현된다)'이다.
지금까지의 콜게이트 광고는 건강하고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미소짓는 이미지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콜게이트는 지금까지의 광고 전략에서 과감히 벗어나 입과 치아를 가린 광고를 선보였다.
사진의 맨 위에는 마스크를 쓴 두 여성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고, 입 모양이 보이지 않지만 미소 짓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코로나시대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었지만, 마스크는 얼굴 일부를 가릴 뿐, 정서적 표현까지 감출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미소는 느낌으로 캐치할 수 있고, 마스크로도 미소를 가리지는 못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선사하는 훈훈한 광고다.
Category:Cannes
Client:Colgate
Agency:VMLY&R Paris
Country:France
■Credits
Chief Creative Officer:Fred Saldanha
Chief Creative Officer:Dimitri Guerassimov
Creative Director:Ricardo Dolla
Creative Director/ art director:Vitor Menezes
Art Director:Melanie Forster
Copywriter:DAVID DOMINGUEZ
Producer:Barbara Safarova
Business Director:Bruno Toporovschi
Account Director:Sindy Ng
Photographer:Mathieu Membré
Retoucher:Julien Paris
Head of Strategy:Elizabeth Foord
Managing Director:Peter Har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