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estadsontv'>

[AP신문=권세리 기자] 에콰도르 인쇄 광고 'KFC: When there's hunger, everything is about hunger.(KFC: 배가 고프면 먹을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이다.

광고를 보면 선생님의 머리가 '후라이드 치킨'으로 묘사되어 있다.

배고픈 학생들의 시각에서 본 선생님의 얼굴로, 배고플 때 모든 것이 음식으로 보이는 것을 묘사했다.

선생님은 졸지에 '닭머리 교사'가 되었는데 영어로 닭머리는 'chicken head'이며 바보, 멍청이라는 의미이다.

결국 배고픈 학생들에 의해 선생님은 바보, 멍청이가 되어 버렸다.

물론 학생들이 선생님을 진짜 멍청하다고 생각할 리는 없다. 그저 수업이 빨리 끝나고 '치킨'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배고픈 학생 시각에서의 수업 장면을 제시, 전체적으로 유머 코드에 호소하고 있는 광고다.

닭머리 교사가 칠판에 잔뜩 필기해 놓은 어려운 수업 내용이 아이러니한 유머를 더한다.

Category:Food
Client:KFC
Agency:Punto 99
Country:Ecuador

■Credits
Executive Creative Director:Diego villaba
Creative Director:Raúl Banderas
Art Director:Daniel Espinoza
Copywriter:Paloma Velasco
Executive Planning Director:Wendy Herr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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