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estadsontv'>

[AP신문=권세리 기자]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광고대행사 MI7이 이케아 이집트를 위해 만든 인쇄 광고 'Ikea: Coming Soon To Egypt(이케아: 곧 이집트에 도착한다)'이다.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에 사람의 머리를 붙인 동물로 왕권을 상징한다. 피라미드와 함께 이집트의 대표 명물로 알려져 있다.

이케아가 이집트에 진출함에 따라, 이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광고 캠페인이다.

이케아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구업체이다. 이케아가 타 가구 브랜드와 차별되는 점은 거의 모든 가구를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여 완성한다는 점이다.

MI7은 이 점에 착안해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했다. 이케아 가구 조립 설명서를 이집트를 상징하는 문화 유적지인 스핑크스에 접목시킨 것이다.

광고를 보면 스핑크스는 조립식 가구처럼 분해되어 있고, 조립 방법이 도면으로 설명되어 있다. 실제 조립할 수 있는 판매 상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림으로 상세히 묘사했다. 조립식 인테리어 가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이집트의 상징 중 하나인 스핑크스를 가구로 탈바꿈시키며 이케아의 이집트 진출을 흥미롭게 표현한 광고다.

Category:Retail services
Client:Ikea
Agency:MI7 Cairo
Country:Egy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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