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평론 300회 특집] ③ 그룹광고 베스트 TOP3

권세리 승인 2021.05.14 07:00 | 최종 수정 2021.05.14 11:46 의견 0

[편집자 주] AP 광고평론 기사가 5월 6일 300회를 돌파했습니다. 그동안 AP신문은 광고평론가 여러 명의 평가를 토대로 매주 5개의 광고를 선정하여 평론을 해 왔습니다.
AP신문은 작년 광고평론 100회, 200회 특집을 맞아 그간의 광고를 평가하여 특집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300회 특집을 맞아 광고평론가의 평가를 토대로 다양한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AP신문=권세리 기자] 광고평론 300회 특집을 맞아 201회부터 300회까지 평론한 광고 중 AP신문이 선정한 그룹 광고 베스트3을 소개한다.

1위는 한화그룹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 탄소를 줄이는 기술', 2위는 신한금융그룹 '기발한프로덕션 -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팔을 걷다', 3위는 CJ그룹 퓨처로그 '미래로부터의 기억' 이 차지했다.

★ 1위: 한화그룹 기업PR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 탄소를 줄이는 기술'
-독특한 뮤지컬 형식의 아트 필름, 브랜드PR까지 성공

한화그룹 기업PR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 탄소를 줄이는 기술'편 유튜브 캡처


1위는 한화그룹 기업PR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 탄소를 줄이는 기술' 편이 차지했다.

광고 제목에 '기술'이 삽입돼 어렵고 딱딱한 광고일 것 같지만, 뮤지컬 형식을 도입하고 잔상 등 시각적 효과를 동원해 눈길을 사로잡으며 흥미있게 전개된다.

무형의 탄소를 광고에서는 사람의 발자국처럼 눈에 보이는 탄소발자국으로 표현했다. AP광고평론가는 이 점을 이해하기 쉽고 신선하며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뛰어난 영상미가 돋보임은 물론, 기업PR에도 성공해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그룹 기업PR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 탄소를 줄이는 기술'편 유튜브 캡처


AP광고평론가들은 시각적 예술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예술성 시각부문은 만점에 가까운 4.5점을 받았고, 이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Problem -> Solution 구조를 예술적으로 잘 시각화한 광고이다. 먼저, 발자국이 아닌 잔상이 이어지는 효과를 활용해 탄소발자국을 시각화 한 점이 독특하다. 광고의 전개 또한 단순 나열이나, 이를 뮤지컬과 같이 전개하여 색다르게 전달했다.
김정민 평론가

초반부터 세련되고 절제된 영상이 눈길을 끈다. 화면전환, 카피, BGM 등 몰입감 있게 전개되는 영상이 보는이를 흥미롭게 해준다.
김기섭 평론가

예술성과 브랜드 PR, 둘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은 광고. 한 편의 아트 필름처럼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는 광고였다. 그 와중에 각각의 장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자막과 내레이션을 통해 명확히 해주어, 광고주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까지 온전히 표현되었다.
박진희 평론가

기업의 친환경 기술(이자 사회공헌의 일면)을 부각시켜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려는 브랜드 광고. 환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인 탄소발자국을 내세워 그것을 기업의 기술과 연관시켰다. 친환경 기술은 현재 한화 쪽에서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미래 분야이기도 한데, 해당 광고로 기업이 어떤 부분을 현재 중점적으로 미는지 알 수 있으며, 탄소발자국을 사람의 동선처럼 표현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박은지 평론가

한화그룹은 근래 지속가능성과 환경친화 연료를 꾸준히 브랜드PR 광고를 통해 보여준다.
한 명의 사람이 하루에 의식하지 못한 채 생성해내는 탄소발자국을 가상의 공간과 현실의 오브제, 그리고 오브제에서 탄소발자국을 상징하는 꼬리가 남는 연출이 신선하다.
어찌 보면 다양한 브랜드에서 최근 많이 이야기하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에 대해 이야기함에도 비주얼적인 도구로 춤과 오브제의 발자취를 택한 것이 한화 브랜드 PR을 타 브랜드 광고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라 생각한다.
홍산 평론가

▷대행사 : 이노션월드와이드
▷제작사 : 플랜잇프로덕션

★ 2위: 신한금융그룹 '기발한프로덕션 -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팔을 걷다'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별적인 금융광고

2위는 신한금융그룹의 '기발한프로덕션 -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팔을 걷다' 편이다.

감각 있는 화면 전환이나 화려한 장면들이 나오는 신한금융그룹 기발한 프로덕션 유튜브 광고 캡처


광고는 자막과 내레이션이 나오며 마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듯 시작된다.

자막과 내레이션은 '수많은 회사들이 숨어있는 끼를 발굴하지만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수많은 회사들이 재능을 키워낸다면 신한금융그룹은 청년들의 도전을 키워낸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소상공인들의 희망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의 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인 '기발한 프로덕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감각 있는 화면 전환이나 화려한 장면들이 나오는 신한금융그룹 기발한 프로덕션 유튜브 광고 캡처


광고 타이틀이기도 한 '기발한 프로덕션'은 신한금융그룹이 의지를 보여주듯 본사 사옥의 간판으로까지 등장한다.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빠른 장면 전환 BGM이 서로 호흡을 맞추며 전개된다.

AP광고평론가는 요즘 세대 감성을 건드리는 비주얼이 인상적이고 딱딱한 금융그룹을 프로덕션으로 위트있게 풀어냈다며 호평했다.

최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신협 등과 같이 IT나 금융 업계 광고 중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알리고 싶어하는 광고가 많다. 신한금융그룹은 기회를 발견하는 기발한 프로덕션이라는 직관적인 네이밍에 역동적인 카메라워크와 장면전환을 버무려 타깃이 될 수 있는 MZ세대 창업가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동희 평론가

카메라워크, BGM, 모델의 표정이 런칭이라는 목적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두 가지 포인트가 기억에 남는다. 첫 번째는 광고 중간 템포를 조절하여 피로하지 않게 브랜드명을 소개한 점, 두 번째는 엔딩 씬에서 회사 간판을 바꿔 위트있게 상기시키려 한 점이다.
곽민철 평론가

감각 있는 화면 전환이나 화려한 장면들은 소위 말하는 '요즘 세대 감성'을 건드릴 만큼, 광고가 타겟으로 삼는 고객층에 맞게 만든 잘 만든 광고이다. 스타트업 발굴이나 자영업자 지원 등 비전을 담은 활동들을 제시하며 ‘기발하다’라고 이야기 하는 신한 그룹의 메시지는 설득이 될 만 한다. 도전을 추구하는 이미지 쇄신 노력이 잘 드러난 광고였다.
이은선 평론가

자칫하면 진부해질 수 있는 소재를 위트있게 풀어낸 광고. '금융지주회사'를 '프로덕션'에 비유해서 '기회를 발굴하는 프로덕션'이라는 네이밍이 좀 더 캐주얼하고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게끔 기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화면 전환이나 BGM등도 타 브랜드 사례와 같이 진부하지 않고 끝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도 신선했다.
강지은 평론가

▷ 대행사 : 제일기획
▷ 제작사 : 오스카스튜디오


★ 3위: CJ그룹 퓨처로그 '미래로부터의 기억'
-다양한 기술 담은 브이로그, 브랜드PR에 성공

CJ 퓨처로그 광고<유튜브 캡처>

3위는 CJ의 퓨처로그 '미래로부터의 기억' 편이 차지했다. 1분 45초의 분량으로 상당히 긴 시간을 할애, 화면 분할과 자막을 활용하며 여러 메시지를 강조한 광고다.

미래의 브이로그 기록을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광고에 담았다. 브이로그는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개인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CJ 퓨처로그 광고<유튜브 캡처>


미래 모습을 담은 광고이지만 지루하고 식상한 화면 구성과 전개를 지적한 평론가도 있었다.

AP광고평론가들은 여러 평가 요소들에 무난한 점수를 주었는데 예술성(청각)이 3.5로 가장 높았다.

브랜드 홍보와 메시지 전달 측면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분석이 많았다.

강지은 평론가는 CJ의 방대한 브랜드 영향력을 잘 표현했다고 했고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잘 담아낸 점도 긍정적인 효과로 분석했다.

곽민철 평론가는 다양한 브랜드를 잘 담아낸 캠페인이라고 호평했고, 홍산 평론가와 이은선 평론가는 일상에 녹아 있는 CJ 브랜드의 영향력을 잘 표현했다고 보았다.

CJ그룹이 현 생활에 미치고 있는 방대한 영향력을 표현한 광고. 사실 수 많은 브랜드들 뒤에 있는 그룹사를 다 알기란 쉽지 않은데, CJ는 똑똑하게도 자신들의 서비스를 한 광고에 담았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맞게 가족들의 Lifestyle의 변화되는 흐름에 따라 CJ의 영향을 표현했다. 이제는 생활 곳곳에 스며든 브랜드부터 세대별 즐기는 컨텐츠까지, 광고를 보는 내내 CJ는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구나라고 느껴졌던 광고. 생활 밀착형 그룹이 가진 강점을 캐주얼하고 밝게 잘 표현한 광고라 생각한다.
강지은 평론가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을 추구하는 기업 비전을 나타낸 캠페인 영상이다. 기업의 다양한 브랜드와 사업 방향성을 브이로그 형태를 통해 자신감 있게 보여줬다.
곽민철 평론가

다중 화면 구성을 통해 씨제이 그룹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 광고. 평범하게 구상된 미래 속 씨제이가 자회사 브랜드들을 어떻게 녹여놓았는지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음악이 바뀔 때 잠시 어색하지만 선곡 자체는 톤앤매너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홍산 평론가

브랜드 광고로써는 무난하고 괜찮았던 광고 스토리였다. 시청자 입장에서 기술 발전으로 변화된 일상의 삶에 cj가 녹아들어있다는 메시지는 꽤 새로운 정보로 다가왔으며, cj의 혁신 노력이 돋보인 광고였다.
이은선 평론가

▷제작사:베러 테이스트
▷조감독: 전희정 공병찬
▷촬영감독:배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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