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세계본점 2층 시카디자인(친환경 라탄소재 의자)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 직장인 A씨(33세)는 올해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낼 계획이다. 해외로 떠나기도 어렵고, 국내 여행지도 붐빌 것 같아 에어컨 바람을 쐬며 영화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긴다는 것이다. A씨는 “이번 집콕 휴가를 위해 여름용 인테리어 소품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술과 음식을 곁들여 휴양지 못지 않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라탄 소재의 가구, 수제 맥주와 딸기 스파클링 막걸리까지 신세계백화점이 집콕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힐링 상품 등 홈캉스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본점 1층 아트리움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썸머 힐링 페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집에서도 즐겁게 무더위를 잊게 해줄 여러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행사다.

우선 1층 아트리움에서는 통기성이 좋아 시원한 ‘시카디자인’ 가구를 준비했다. 친환경 소재인 라탄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바람이 잘 통해 여름용 가구로 활용도가 높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사벨 암체어 32만1000원, 도나델로 사이드 테이블 54만1000원, 에그 체어 456만9000원 등이 있다.

시카디자인에서는 이번 팝업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전 상품 10% 할인과 함께 캔들라이트 홀더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100·200만원 이상 구매 시 오브제 세트 및 랜턴을 증정한다.

휴양지도 부럽지 않은 다양한 주류도 만날 수 있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맛은 물론 디자인도 화려한 전통주 16종을 선보인다. 특히 에그타르트, 치즈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딸기 스파클링 전통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반응이 좋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 양조장을 돕기 위해 신세계가 직접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고흥유자주 500ml 1만2000원, 골디락스 G12 500ml 1만3000원, 요새로제 750ml 1만6900원 등이 있다.

무더운 여름 자외선 필수품인 선글라스도 1층 팝업 매장에서 특가로 판매한다.

베를린에서 처음 시작한 ‘윤서울 아이웨어’는 자체 제조시설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감도 높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아세테이트 성분을 탑재한 친환경 안경으로도 인기다. 클립온 선글라스의 렌즈는 UV 반사 방지 코팅 기술로 제작해 렌즈 내면에 반사되는 빛이 눈에 비추는 것을 방지한다. 이번 팝업 기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안경 소재로 만든 키링을 증정하고 2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세계 단독으로 준비한 레이벤 선글라스 20% 할인, 미우미우 선글라스는 9만 9000원 특가에 50점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이정욱 본점장은 “여름철 홈캉스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P신문 =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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