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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옥 그랑서울 = ©GS건설]
GS건설이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젊은 문화예술인과 학교 체육에 대한 지원 사업인 ‘나눔과 동행 2021’을 진행한다. 물적 지원에 치우친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이 가진 공간과 자원을 사회구성원들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시대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됐다.

GS건설은 26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기회를 잃은 젊은 음악인들을 위해 본사 공간을 공유해 진행하는 음악공연 프로그램 ‘머물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머물다’는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지상(타워1, 타워2 사이 1층)과 그랑서울 지하에서 진행되며, 참가하는 음악가들은 인디밴드를 비롯해 국악과 클래식 등 신예들로 구성됐다.

이번 기획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 간의 ‘나눔과 동행’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GS건설은 ▲회사가 가진 공간을 젊은 음악인들에게 개방해 공유하고 ▲젊은 음악인들은 야외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직접 관객을 만나 호흡하고 ▲지역 회사원들과 지역민들은 음악공연으로 힐링을 만끽하고 ▲지역 상권도 공연으로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악공연 ‘머물다’의 행사는 26일 오후 5시 첫 공연이 시작되고, 퍼포먼스오(뮤지컬갈라쇼), 베니줄리(인디밴드), 락드림(국악밴드), 뮤직살롱(인디밴드), 마두금김연준(마두금연주), 오유(싱어송라이터), 영혼다해(플롯연주), 앙상블아랑(클래식 연주) 총 8팀이 예정됐다.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오전 11시 40분부터 진행된다. ▲28일에는 소낙별(싱어송라이터), 더어쿠스틱(인디밴드), 마롱(비파연주), 뮤럽(뮤지컬 듀오) ▲29일 은한(해금연주), 4KM(뮤지컬 듀오), 정예원(인디밴드), 진현(싱어송라이터) ▲30일 fluterK(플롯연주), 시닉(힙합듀오), 감성주의(싱어송라이터), 장호성(싱어송라이터) ▲7월 1일 붐비트브라스밴드(브라스밴드), 카키마젬(인디밴드), 아란(얼후 연주), 새결(싱어송라이터) ▲7월 2일 로로(기타연주), 소민(얼후 연주), 밤하늘별빛(클래식기타), 더뉴(재즈밴드)로 매일 각 4팀씩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ESG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자선적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향후 GS건설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나아가 ESG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P신문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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