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홍두화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직무대리(사진 왼쪽)와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상무(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칠성음료]

[AP신문 = 이주원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20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을 위한 음료 총 3만456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료 지원은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선별검사 수가 급증하고 폭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는 음료는 생수(아이시스 8.0) 2만1600병과 이온음료(게토레이) 1만2960병으로 총 3만4560병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롯데칠성음료의 기부의사에 따라, 7월 중 서울·인천·경기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전담병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선별진료소 등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두화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음료를 지원해준 롯데칠성음료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기부 의사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전담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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