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새우가 어느 요리에나 부담 없이 잘 어울리면서도 외식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식재료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 상품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쓱배송 및 새벽배송으로 식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냉동새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수입 냉동새우 등 총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살아있을 때 급랭한 국산새우(500g)’를 비롯해 ‘태국산 쉬림프링(453g)’, ‘아르헨티나산 까기 쉬운 자연산 붉은 새우(300g)’ 등이 모두 반값에 판매되며, 온라인 스토어 '네오'는 물론, 전국 이마트 PP센터에서도 동시에 적용된다.

SSG닷컴은 소비자 반응을 살피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파일럿 형태로 진행된 ‘쓱찬스’ 행사가 온라인 장보기 주문 증가는 물론,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일종의 록인(Lock-in) 효과를 얻은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지난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수박을 반값에 판매하는 ‘쓱찬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행사 전주인 11일과 12일에 비해 수박 매출은 25%, 주문 건수는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에 실시한 ‘쓱찬스’ 행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7월 8~9일 진행한 복숭아 반값 판매 때는 전주와 비교해 매출 106%, 주문건수는 80%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15일과 16일에 진행된 삼겹살 '쓱찬스'에서도 매출과 주문건수가 각 313%, 7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종 SSG닷컴 신선식품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수요를 정확히 꿰뚫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행사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시즌 상품 중심으로 추가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