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폭염을 대비해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LH]

[AP신문 = 김상준 기자] LH는 김현준 사장 주재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현준 사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대비해 방역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M3BL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점검은 건설공사 현장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여부 등 방역관리 현황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설치 상태 ▲폭염주의·경보에 따른 근로자 휴식보장 실태 점검 위주로 진행됐다.

김현준 사장은 “폭염특보가 발표되면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제공과 함께 실외 작업을 중단해 더위로부터 현장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날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격려 차원의 수박 나눔 행사를 갖고,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수칙 및 비상 대응 요령을 주제로 제작한 폭염 안전카드를 배포하는 등 현장 근로자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와 더불어, 김 사장은 현장 관계자 면담을 통해 안전 관련 현안과 현장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사기간 단축, 비용 절감보다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안전 경영의지를 표명하며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LH는 정부의 산재 사망사고 60% 감축 목표에 따라 ▲안전경영 책임계획 수립 ▲안전관리 조직 전문성 강화 ▲예산 확대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8년 대비 산재사고 사망자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

또한, ‘찾아가는 건강센터 서비스’ 제공 등 건설현장 근로자를 위한 건강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폭염·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 점검 강화 및 관련 지원 확대 등 근로자 중심의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현준 사장은 현장 점검을 완료한 뒤 “힘든 상황을 다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방역관리와 폭염 대비 근로자 휴식 보장을 철저히 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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