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에이블·아이준·정상라이다, 과기부 'K-선도 연구소기업' 선정

- 기술사업화 과제로 3년간 최대 15억원 지원
- 과기부 용홍택 제1차관 “2025년까지 K-선도 연구소기업 20개 코스닥에 상장"

이주원 기자 승인 2021.07.25 20:21 의견 0


[AP신문 = 이주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스타트업에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인 '연구소기업 혁신 성장 전략'에 따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특화형 모델인 'K-선도 연구소기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도 K-선도 연구소기업' 공모 및 심사결과 ▲호전에이블 ▲아이준 ▲정상라이다 등, 3개의 연구소기업을 'K-선도 연구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선도 연구소기업'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Top 기술·제품을 1개 이상 보유하고, 글로벌 기업과 경쟁, 거래·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으로, 선정요건은 설립 5년 이상의 연구소기업 중 일정 조건 이상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중에서 평가를 거쳐서 선정한다.

우선 '일반형'은 ▲3년 평균 연간 매출액 20억원 이상 또는 ▲투자유치 10억원 이상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기술특례형'의 경우,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관련 사업 수행 기업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또는 가치평가금액 50억원이상 ▲기술신용평가기관에서 TCB 5등급 이상의 기술성을 인정받은 기업 중 1개 이상의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이같은 평가 절차를 통해 선정된 호전에이블은 패키지 하이브리드 전극 소재 제조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출자한 연구소기업(30호)으로 산업은행, 특구펀드 등을 통해 2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구리 소결 접합 구조 개발로 기존 은나노 소재 대비 50% 이하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세계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가격과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이준은 IoT 센서를 활용한 IP카메라 기반의 시큐리티 솔루션을 사업화하고 있는 연구소기업으로, 카메라 기업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회사로 전환해 글로벌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전력소모 대비 높은 연산량, 낮은 오차의 정보를 통한 데이터 분석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엣지컴퓨팅 및 AI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정상라이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출자로 차량용 소형 3D라이다를 개발한 연구소기업으로, 그동안 해외에 의존하던 산업용 라이다 센서의 국산화 성공으로 국내 최초로 국제산업안전인증을 획득하였다.

정상라이다의 3D라이다 센서는 소형화가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자율주행차(ADAS) 시장 진입뿐만 아니라 국방, 항공 등의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K-선도 연구소기업'은 기술사업화 과제(R&BD)로 연 5억원,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투자 멘토링, 공동 IR, VC(벤처캐피탈)·CVC(대기업 주도 벤처캐피탈) 및 1234억원의 특구펀드 등과 우선 연계·적용하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 IPO 컨설팅, IP활용전략 등 KOTRA 및 한국거래소 등과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제품·서비스 특성에 따라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오프라인 판매 채널 연계를 통한 판로 다각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연구소기업을 스타트업(초기) → K-선도 연구소기업(고도화) → 명예 연구소기업(졸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창출·확대해 나가겠다”며, “2025년까지 K-선도 연구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을 하고 그 중 20개 기업을 코스닥에 상장시켜, 기술특화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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