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조감도

[AP신문= 민홍기 기자] 매년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더해져 쾌적한 환경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숲세권 아파트가 인기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숲은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젼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 기흥나들목(IC) 도로변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최대 193㎍/㎥로 나타났지만, 같은 시간 50m 떨어진 국립산림과학원 고매시험림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는 약 105㎍/㎥였다. 이날 기흥나들목 도로와 고매시험림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한 결과, 숲 내부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PM2.5)는 도로변보다 각각 17.4%, 11.4% 낮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녹지를 품은 주거지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산이나 공원이 단지 인근에 있는 아파트는 실거주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가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 GS건설, 대지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980-19번지 일원에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를 9월 공급할 예정이다. 우장산, 검덕산, 봉제산이 가까운 숲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우장산공원, 백석근린공원, 소나무공원, 봉제산 숲 나들길 등도 가까운 에코단지이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세대 규모다. 금번 분양물량은 △49㎡A 147세대 △49㎡B 32세대 △55㎡ 38세대 △59㎡A 31세대 △59㎡B 100세대 총 348세대다.

주거 인프라로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쉬우며,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이 가깝다. 향후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업무단지인 마곡, 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홈플러스, 이마트 및 CGV, 롯데시네마, KBS 스포츠월드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하며,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 인프라로는 단지 반경 1.5km 이내에 등서초를 비롯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2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명문 학군 및 인근에 밀집한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좋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연 1.3%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기본 자격은 공고일부터 입주할 때까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 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신혼희망타운 청약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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