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누리호' = ⓒHMM]

[AP신문 = 김상준 기자] HMM이 최근 언론보도에서 인용되는 ‘외부 컨설팅 업체 급여 인상률 11.8% 제안’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HMM(011200)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외부 컨설팅 업체를 통한 11.8%의 적정 인상률 제시는 컨설팅 내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면서, '적정 급여인상률'이 처음 언급된 6월 최초 보도 시에는 컨설팅 진행 초기 단계여서 외부 컨설팅 업체가 적정 급여 수준과 같은 결과물을 HMM에 제시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MM은 내부 인적 자원 역량 강화와 선진 인사 시스템 도입을 위해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외부 컨설팅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HMM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인사 컨설팅은 보상제도와 관련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승진, 직급 체계, 평가 및 인력 운용 계획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컨설팅 수행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컨설팅 초기 내부 임직원의 인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 컨설팅의 방향 설정을 위해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대면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급여 수준 등 보상 관련 직원들의 인식 등을 확인했고, 이후 컨설팅은 일정에 따라 설정된 과제별로 진행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어떠한 결과도 최종적으로 HMM에 제안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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