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히가시노 작가 35주년작 <백조와 박쥐> 오디오북 공개

[AP신문=이진성 기자]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3일 ‘현존하는 미스터리 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2021년 국내 하반기 최신작 <백조와 박쥐> 오디오북을 공개한다.

올 하반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석권한 히가시노 작가의 최신작

백조와 박쥐는 ‘피해자 참여제도’, ‘공소시효 만료’ 등 최신 이슈 등을 반영해 죄와 벌에 대한 시사점을 그린 작품이다. 1984년 용의자의 죽음으로 종결됐던 살인 사건이 2017년 한 남자의 자백으로 인해 뿌리부터 뒤흔들린 30여 년에 걸친 미스터리 추적을 담았다. 이번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판 <죄와 벌>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작품은 이과적 상상력을 가미한 SF, 판타지, 의학 미스터리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 넓은 세계관을 지닌 히가시노 작가의 데뷔 35주년 기념작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를 석권하며 인기를 끌었다.

윌라 인기 성우 총출동! 미스터리 배경음·효과음 사용으로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 선사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한 <백조와 박쥐>는 미스터리 소설 특유의 긴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윌라의 인기 성우 어벤져스가 총출동해 스토리를 실감 나게 연기했으며,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경음악과 효과음도 돋보인다.

제작에 참여한 성우는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으로 인기작인 <죽음>의 조연우 성우를 비롯해 <소년탐정 김전일> <세일러문>의 강시현 성우, <미션 임파서블> <테이큰>의 이규석 성우 등이며, 이번 작품 역시 생동감 넘치는 명연기를 펼쳤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을 녹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라며 “미스터리한 배경음과 효과음을 녹인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으로 이용자들이 아직 남은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라는 아시아 최초로 최고 SF상인 휴고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SF 베스트셀러 <삼체>와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금융천재라 불리는 저자 오건영의 <부의 시나리오>를 비롯해,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인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간 시리즈 <블랙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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