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창립 76주년 기념사를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실현해 진정 자유롭게 행복한 삶을 누리는 '뉴 뷰티(New Beauty)'의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AP신문 = 이주원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6주년을 맞아 메타버스에서 디지털·비대면 형식으로 기념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국내외 임직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사무실과 자택에서 메타버스에 참여한 축제 컨셉의 76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본사 내 주요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회사에 대한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 접속 후 캐릭터 설정 및 아이템 장착을 하고 자유롭게 회사 곳곳을 누비며 장기근속자 명예의 전당 축하 메시지 남기기, 회사 역사 퀴즈, 방 탈출 게임, 헤리티지 보물찾기 퀘스트 등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다 적극적으로 창립기념일을 축하했다.

또한 회사 임직원이 지난 76년간 지켜 온 ‘고객중심’을 되새기고,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 그리고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란 소명을 통해 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가졌다.

[▲메타버스에서 진행된 아모레퍼시픽 창립 76주년 기념식 = ©아모레퍼시픽그룹]
3일 진행된 기념식 행사에서는 서경배 회장의 76주년 창립기념사와 장기근속자축하, 구성원과 함께 2025년 비전을 선포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경배 회장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실현해 진정 자유롭게 행복한 삶을 누리는 '뉴 뷰티(New Beauty)'의 세상을 만들자"며, “이해관계자 모두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으로 진일보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어 “바이오·더마 등의 고기능 영역과 건강을 위한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해 삶의 모든 순간을 아우르는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하고, 세밀하게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별 최적화된 ‘초개인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45년 9월 5일 창립 이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라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과 ESG경영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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