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화재]

[AP신문 = 이진성 기자] 삼성화재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안전 포럼' 웨비나(Web Seminar)를 개최한다.

내년 1월 산업재해에 대한 사업주와 경영자들의 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기업들은 해당 법률에 대한 대비에 분주하다.

10일 삼성화재(000810)에 따르면, 기업안전전담조직인 기업안전연구소는 이같은 기업들의 노력을 돕고자 오는 15일 웨비나를 진행한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사와 보험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삼성화재 '기업안전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법무법인 율촌의 정대원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과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숭실대학교 이준원 교수의 실질적인 사업장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세션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에서 준비 중인 산업안전 컨설팅을 소개한다.

이번 삼성화재 '기업안전 포럼'은 기존 법률 해석 중심의 포럼과 달리, 사업장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내용을 포함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미 500여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기업안전연구소는 기존에도 다양한 안전컨설팅을 진행해 왔던 만큼, 이번 포럼의 산업안전 컨설팅은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업안전연구소는 기업고객들의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화재·전기·인명·물류 안전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위험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삼성화재는 정기적으로 기업안전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 이용환 담당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안전경영을 위해 준비해야 할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기업의 안전경영을 지원하는 위험관리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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