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한화이글스 병맥주잔 기획팩’을 선보이고 있다 = ©홈플러스]

[AP신문 = 이주원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의 스포츠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한화이글를 모티브로 한 '한화이글스 병맥주잔 기획팩'이 2000개 한정으로 충청·대전·수도권 지역 홈플러스 14개점에서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수원지역 홈플러스에서 '수원삼성' 기획팩을 단독 판매, 준비 물량 2300개가 단 이틀 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수원삼성' 기획팩의 인기를 '한화이글스'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이어가고, 이색 경험을 통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화이글스 병맥주잔 기획팩’ = ©홈플러스]
이를 위해 맥주와 전용잔 패키지에는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독수리’를 시각화하고, ‘한국 시리즈 우승’을 기록한 1999년 당시 로고와 폰트로 ‘레트로’ 감성을 더함으로써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재미와 함께 본연의 맛도 살렸다. 기획팩은 ‘금강 브루어리’가 개발한 맥주 3병(각 330mL)과 전용잔(1입)으로 구성했다. 이번 한정판 ‘굿즈’로 선보이는 맥주는 100% 보리 맥아를 사용해 깔끔한 맛과 청량감을 자랑하는 ‘라거’다.

홈플러스는 '한화이글스' 기획팩을 통해 유통의 본질인 상품 경쟁력의 차별화 및 이색 상품 개발을 강화함으로써, 단골 고객을 록인(lock-in) 한다는 계획이다.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홈플러스 고객을 위한 상품 기획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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