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ZERO’ 프로젝트를 통해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를 선보인다 = ©롯데제과]

[AP신문 = 이주원 기자]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무설탕 제품 등 저당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롯데제과가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ZER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3일 롯데제과(280360)에 따르면, ‘ZERO’ 프로젝트를 통해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가 우선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제품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제품 설계에서부터 배합까지 수많은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젝트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제품의 디자인 겉면에 ‘설탕은 제로,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제품명 뒤에 ‘ZERO’라는 단어를 일괄적으로 적용했다.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는 기존 ‘쁘띠몽쉘 카카오’ 제품의 특징인 작고 아담한 크기를 살렸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유지했다.

‘가나 제로 아이스바’는 설탕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초콜릿의 달콤함을 그대로 살리고, 다채로운 식감을 위해 초코믹스와 초코퍼지, 초코코팅 등을 제품에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ZERO’ 프로젝트를 파이, 젤리, 초콜릿, 비스킷 등 과자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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