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막바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19일까지 수도권 모든 매장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 '바로배송'을 운영한다 = ©롯데쇼핑]

[AP신문 = 이주원 기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온이 막바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롯데쇼핑(023530)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일별 매출 구성비 분석 결과, 전체 구성비의 15%가 연휴 시작 전 마지막 3일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세트의 온라인 베송 주문이 명절 5~6일 전 접수가 마감돼 온라인 구매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막바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19일까지 수도권 모든 매장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 '바로배송'을 운영한다.

‘바로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5Km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퀵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세트 전용 배송 서비스다. 지난해 추석에 본점에서 시범 운영 후 올해 설부터 수도권 전 점으로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셀프 구매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객이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의 온라인 상품주문으로 연동된다. 상품 선택 후 온라인 선물하기 신청서 작성을 완료하면, 고객 알림톡이 발송되며 홈결제서비스를 통해 상담 및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인 21일까지 행사카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비롯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롯데쇼핑]
롯데마트도 올 추석 귀성보다는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본 판매 기간인 21일까지 행사카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비롯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각 세대 및 선물 대상별 맞춤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함으로써, 명절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롯데온의 '언택트 추석선물! e쿠폰 특가!’ 행사도 눈길을 끈다. e쿠폰은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실시간으로 전달이 가능한 만큼, 추석 연휴가 다가올수록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추석 기간 e쿠폰 매출을 살펴보면, 추석 선물세트 배송 마감이 되는 시점인 추석 직전 주 매출이 그 전주에 비해 38.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온은 오는 21일까지 롯데모바일상품권을 비롯해 국내주식이용권, 모바일 주유권 등 추석 선물로 좋은 다양한 e쿠폰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모바일상품권은 롯데온과 롯데시네마 앱 등의 온라인은 물론, 지류 상품권으로 바꾸지 않아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에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엘포인트(L.Point)로 전환해 엘포인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상품권, 배스킨라빈스 외식상품권,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 등을 선물하는 고객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이번 추석에도 선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명절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편의 제공에 지속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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