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라거 테라 리사이클캠페인 포스터 = ©하이트진로]

[AP신문 = 이주원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必)환경 시대에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진행한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지난 4월부터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축하는 환경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은 분리배출 독려, 재활용 확대 등 소비자에게 올바른 자원순환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하고 ‘BGF리테일(CU편의점)’, ‘요기요’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에는 총 1만1000여명이 응모했으며 4000명의 참여자가 ‘테라 크루’로 선발됐다. 그 중 88%가 분리 배출과 재활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높은 수거율을 보였다. 총 4회에 걸쳐 플라스틱 4149kg, 알루미늄 캔 876kg가 수거됐으며, 리사이클 굿즈로 탄생시킴으로써 총 18.11톤 CO2 배출 저감 효과에 기여하게 됐다. 이는 7470평(축구장 2.7개 넓이)에 식재한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

하이트진로는 재생원료로 제작한 리사이클 굿즈 ‘테라 미니박스 오프너’를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했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분리수거법을 배우고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원순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줄 몰랐으며, 우리의 작은 변화가 큰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재생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굿즈 테라 미니박스 오프너 = ©하이트진로]
앞서, 하이트진로는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양한 필환경 캠페인을 펼쳐왔다.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이 시행하는 연안관리 정화사업 ‘바다가꾸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표선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맡아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여름에는 제주도 내 참이슬 보조라벨에 ‘우리 함께 지켜요 반려해변’, ‘아름다운, 표선해변!’ 문구를 넣는 등 반려해변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주도적으로 테라, 진로 등 주요 제품의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앞장서온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원 순환의 가치를 깨닫는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에도 도움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청정라거-테라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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