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4일까지 킨텍스점에서 '더아트에이치'를 연다 = ©현대백화점]

[AP신문 = 이주원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외 유명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백화점 속 미술관'을 이어간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다음 달 4일까지 킨텍스점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 30여명의 작품 120여 점을 전시·판매하는 '더아트에이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에는 판교점에서 '판교 아트 뮤지엄'을 개최하고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예술 작품 150여 점을 전시·판매한 바 있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킨텍스점 9층 문화홀과 갤러리H를 비롯해 10층 하늘정원 등 점내 곳곳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9층 문화홀과 갤러리H에서는 영국 유명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국내 현대미술가 '이우환'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Perspective should be reversed', 이우환 작가의 'Diglogue'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10층 하늘정원과 2·3층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에는 '오동훈', '오원영' 등 국내·외 작가들의 조각 전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4일까지 킨텍스점에서 '더아트에이치'를 연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측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전시 공간 입장 시 체온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매시간 단위 환기 및 소독을 진행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예술작품을 접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쇼핑 외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AP신문 | 온라인뉴스미디어 에이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