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추석 연휴를 맞아 ‘몰아듣기’하면 좋을 오디오북을 추천했다 = ©인플루엔셜]

[AP신문 = 이진성 기자]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추석 연휴를 맞아 ‘몰아듣기’하면 좋을 오디오북을 추천했다.

18일 윌라에 따르면, 빈지 워치(binge watch)를 대신해 베스트셀러 작가의 연작 시리즈와 다양한 대작 등 오디오북 몰아듣기인 빈지 리스닝(binge listening)이 휴가나 연휴 기간 각광을 받고 있다. 빈지 워치는 폭음·폭식을 뜻하는 영어 ‘Binge’와 Watch’가 결합한 신조어로, TV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콘텐츠를 몰아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집콕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휴 5일간 각자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윌라 콘텐츠가 빈지 리스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윌라는 추천작으로 성인을 위한 ▲류츠신 작가의 '삼체'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 ▲아서 코난 도일 저서의 '셜록 홈즈 시리즈' ▲채사장의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 등을 꼽았다.

여기에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과 '십 년 가게' 등 청소년 소설도 추천했다.

윌라는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싶어하는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자기계발을 위한 클래스 몰아듣기도 마련했다. 국내 최고 빅데이터 전문기업 VAIV와 윌라가 함께 만드는 트렌드 정기 배송 시리즈부터 커뮤니케이션 코치 김호 대표의 상담 내용이 담긴 '김호의 정없는 상담소', 온 가족이 함께 듣는 김헌 교수의 '그리스로마 신화' 등을 만날 수 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긴 연휴 동안 독서나 자기계발을 하며 알차게 보내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몰아듣기하면 좋을 오디오북과 클래스를 추천한다”며, “명절 특집 방송과 영화 관람이나 성묘를 위한 긴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현대인들이 윌라 오디오북으로 부담 없이 완독 아닌 완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아시아 최초로 최고 SF상인 휴고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SF 베스트셀러 '삼체'와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금융천재라 불리는 저자 오건영의 '부의 시나리오'를 비롯해,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인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간 시리즈 '백조와 박쥐', '방황하는 칼날'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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