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네이버 엑스퍼트와 협업 ‘우리 아이 생활습관 변화 클래스’ 개설 = ©풀무원]

[AP신문 = 이주원 기자] 풀무원(017810)의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네이버 엑스퍼트(eXpert)와 ‘랜선으로 만나는 우리 아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19일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원재단과 네이버 엑스퍼트가 협업해 개설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과 환경습관 형성을 돕는 온라인 교육으로, 학교에 방문해 진행됐던 풀무원재단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들을 온라인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5년 '바른청소교실'과 '김치학교', 지난해 '푸른바다교실'에 이어 올해에는 '바이러스와 지구환경 교실' 등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및 환경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간 약 5만 명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풀무원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더욱 필요해진 만큼, 이번 ‘랜선으로 만나는 우리 아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를 통해 풀무원의 노하우를 담은 식습관·환경습관 교육을 네이버 엑스퍼트 플랫폼으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제공하게 됐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상담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일대일 라이브 클래스, VOD 클래스에 이어 최근 그룹 클래스 기능을 선보였다.

네이버 엑스퍼트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바른먹거리 교육: 영양균형과 미각 ▲바른먹거리 교육: 식품표시확인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 ▲바른청소교실 1,2,3단계 ▲푸른바다교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등 총 9개로, 학년별로 적합한 추천 교육을 제공한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풀무원재단의 대표 식습관 교육이고, '바른청소교실'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모든 클래스는 식습관, 환경습관 교육 전문기관인 푸드포체인지, 샤인임팩트와 협업해 전문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강료는 최소한의 미참여 방지를 위해 3000원으로 설정했고, 수강료 전액은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는 비영리단체에 기부된다.

풀무원재단 김유별 사업담당은 “그동안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에서만 가능했던 교육을 네이버 엑스퍼트에 개설하면서 지역과 시간에 상관없이 전국의 아이들이 생활습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채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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