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 ©제네시스]

[AP신문 = 이주원 기자]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3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선수는 물론 캐디 지원 서비스도 더한 ‘Golf Connets 2.0’을 선보이며, 한국 남자 프로 골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선수, 가족, 갤러리 모두를 연결하는 의미인 ‘Golf Connects’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Golf Connets 2.0’을 위해,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인 캐디빕(Caddie bib)에 선수 이름과 캐디 이름을 함께 표기해 캐디를 예우하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 ▲캐디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캐디 전용 라운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캐디를 따라다니며 지원하는 ‘로봇 캐디’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도 구축했다. ▲공식 호텔 내 선수 전용 동선과 공간 제공 ▲경기전 출전 선수 전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전 공간 발열 체크를 위한 방역 게이트 운영 ▲매일 클럽하우스 내부 소독 ▲선수, 관계자, 미디어 동선 분리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해온 대회로, 국내 최장 길이의 코스 등 난이도 높은 코스로 구성됐다.

총 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와 ▲유러피언 투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PGA투어 더 CJ컵 (The CJ Cup) 등 3개 대회의 출전권이 혜택으로 제공된다.

13번홀, 17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각각 GV80, G80 스포츠 차량을 받고 특히 17번홀은 국내 최초로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도 더 뉴 G70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시즌 2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른 서요섭을 비롯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과 대회 역대 우승자 김태훈, 이태희, 김승혁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편,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을 비롯해,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하는 등,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PGA 투어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을 공식 후원하고 더 CJ컵(The CJ Cup),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 등 최상위권 골프 대회 후원에도 참여해 왔다.

제네시스는 내년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스코티시 오픈(Scottish Open)을 공식 후원하는 등,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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