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네이버 '지역명물 챌린지' 2차 후보 라인업 = ©이마트]

[AP신문 = 이주원 기자] 이마트와 네이버가 지분 교환 이후 첫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지역명물 챌린지’의 후보 상품들이 기획전과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된다.

4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네이버X이마트 지역명물 챌린지 2차 평가전’ 기획전이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푸드윈도를 통해 진행된다. 또 6일과 7일에는 ‘지역명물 챌린지’ 쇼핑라이브가 방송될 예정이다.

‘지역명물 챌린지’는 이마트와 네이버가 손잡고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인생맛집’으로 브랜드화 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인생맛집’으로 개발된 소상공인들의 상품은 전국 이마트와 연내 오픈 예정인 네이버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 상품 판로를 확대한다.

이번 기획전과 쇼핑라이브에서 소개되는 ‘인생맛집’ 후보 상품은 22개 셀러의 34개 상품이다.

지난 7월 19일부터 2주간 네이버 푸드윈도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명물 챌린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60여개 셀러 340여개 상품이 참여했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각 상품별 리뷰와 평점,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와 셀러의 1:1 상담 평가를 거쳐 22개 셀러의 34개 상품을 2차 후보로 선정했으며, 이번 기획전과 쇼핑라이브를 통해 ‘인생맛집’ 최종 상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평가는 이마트 셰프의 평가와 더불어 기획전과 쇼핑라이브에서의 판매량, 상품 평점, 리뷰 등을 종합 반영해 고객과 함께 진행한다. 쇼핑라이브에는 쇼호스트 외에도 셰프 출신의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 전문가가 출연해 상품에 대한 설명과 평가를 진행한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인생맛집’으로 최종 선정된 상품들에 대해 이마트 델리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거나 피코크로 개발해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피코크 최현 담당은 “이마트와 네이버 양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동원한 첫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 피코크는 지역 유명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이마트 상품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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