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LH 공급예정 단지 목록 = ©LH]

[AP신문 = 김상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73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

7일 LH에 따르면,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600호 ▲국민임대 110호 ▲영구임대 20호며, 인천광역시·경상남도에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인천영종 A-10블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10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공항철도 운서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제3연륙교(개통 예정), 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인천하늘고 등이 인접해 우수한 학군 역시 장점이다.

공급주택은 ▲84A㎡형 414호 ▲84B㎡형 186호 총 600호가 공급된다. 이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이고, 15%가 일반공급으로 할당된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모집일정은 ▲공고시행(10월말) ▲신청·접수(11월) ▲당첨자발표(11월)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가구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하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3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총자산가액 2억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고, 신청자격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는 우선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옹진연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에 건설되는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40호와 영구임대 10호로 구성돼 있다.

공급주택이 위치한 대연평도는 인천항에서 편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가 정차하는 연평종합운동장 옆에 건설된다.

모집일정은 ▲공고(10월 말) ▲신청·접수(11월 중) ▲당첨자발표(내년 3월 중) 등을 거쳐 내년 말 입주 예정이다.

‘하동광평 1블록’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70호와 영구임대 10호로 구성돼 있다. 해당단지에서 반경 1km 내 경전선 이용 가능한 하동역,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국도 2호선 및 19호선이 교차하고 남해고속도로 하동IC 등 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주변 대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모집일정은 ▲공고(10월 말) ▲신청·접수(11월) ▲당첨자발표(내년 1월)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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