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는 8일 박해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올빼미 눈의 여자'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 ©인플루엔셜]

[AP신문 = 이진성 기자]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는 8일 박해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올빼미 눈의 여자'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올빼미 눈의 여자'는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박해로 작가의 공포소설 세계관이 또 한 번 확장된 작품이다. 박해로 작가는 앞서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를 통해 오디오북의 호러 콘텐츠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인간의 욕망과 문명, 초월적인 공포를 결합한 이번 작품은 장르적 재미와 주제 의식까지 담은 전작을 넘어, 이 시대 가장 빼어난 스릴러라는 평가다. ‘박해로가 박해로를 이겼다’고 말할 정도로 박해로 작가의 또 다른 ‘웰메이드’ 공포 소설이다.

특히 '올빼미 눈의 여자'는 코로나19, 무한 경쟁 등의 시대적이고 사회적인 코드들이 문장 곳곳에 반영돼 있어 현대인에게 여러 생각할 거리들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번 오디오북은 ‘박해로 월드’에 복귀한 성우 김상백, '신을 받으라'에서 활약한 성우 조민수, 그리고 새로 합류한 성우 장예나 등의 멋진 연기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박해로 작가의 스릴러를 한층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오디오북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해로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실감 나는 성우들의 연기를 담은 오디오북으로 심장 조이는 스릴을 느껴 보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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