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더스카이 고속 엘리베이터, 스카이 크루즈 = ©풀무원푸드앤컬처]

[AP신문 = 이주원 기자] 풀무원이 운영하는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가 글로벌 랜드마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풀무원(017810)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BUSAN X the SKY)’가 세계거탑연맹(WFGT) 회원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거탑연맹(WFGT)은 전 세계 초고층 타워 및 빌딩들의 협회로, 글로벌 랜드마크 타워들 간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장려하기 위해 1989년에 창설된 연맹이다.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전망대 시설이 갖춰진 관광객 명소일 뿐만 아니라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다. 씨사이드뷰(Sea Side View)와 씨티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로 전망대 각 층마다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이기대,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 뷰=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세계거탑연맹(WFGT)으로부터 연맹 가입이 결정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계거탑연맹 회원으로는 51번째, 국내 회원으로는 4번째다. 국내 회원으로는 N서울타워, 부산타워,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토론토의 CN타워, 파리의 에펠탑 등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이번 세계거탑연맹(WFGT)가입으로 부산의 랜드마크로 더욱 자리매김하고, 향후 외국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거탑연맹에 가입한 회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산업 기술, 마케팅, 비즈니스 전문 지식을 비롯한 인프라를 서로 활용하고 운영 성공 사례, 산업 벤치마킹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랜드마크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은 “도심과 해변을 모두 조망하는 전망대가 세계에서도 몇 안 된다는 점에서 부산엑스더스카이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거탑연맹 회원가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들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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