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AP신문 = 이주원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서울창업허브(SBA)와 함께 ‘2021 스타트업 밋업(2021 Startup Meet-Up)’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트업 밋업’은 혁신성을 갖춘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에게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오비맥주가 2019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두 차례의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리하베스트, 라피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특히,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맥주박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첫 협업의 결과물인 ‘맥주박 리너지바(RE:nergy Bar)’는 소비자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스타트업 밋업'의 모집분야는 ▲친환경(ESG) ▲신사업 개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도 증대 솔루션 등 4개 영역이다.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11월 8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선정 기업은 12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밋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오비맥주의 투자와 협업의 기회가 주어지며,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POC)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사무공간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오비맥주는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ESG 경영 철학에 기반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스타트업에게 협업 기회 및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최근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통해 ESG 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스타트업 밋업’을 비롯한 ‘이노베이션 박람회’,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오비맥주와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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