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불안정한 거시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적"

김상준 기자 승인 2021.10.19 11:04 의견 0


[AP신문 = 김상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 상승과 경쟁사 생산 차질 장기화 효과로, 불안정한 영업 환경 및 북미 고객사향 납품 방식 변경에 대한 우려가 상쇄되고 있다"며, "4분기까지 편안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3조5000억원과 328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주요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 효과와 경쟁사 생산 차질의 수혜가 장기화되며 3분기 기준 최고 실적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전력난 이슈와 관련해서는 "LG이노텍의 중국 공장이 위치한 지역은 대륙 내 전력 피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비주력 제품인 만큼, 3분기 실적에 미치는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세 지속과 북미 고객사향 서플라이 체인 업체들의 주요 공장이 중국 내 포진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향후 전체 세트 출하량 감소의 우려가 있다"고 부연했다.

차 연구원은 LG이노텍 실적과 관련해 "중장기 성장 동력은 결국 기판 소재와 전장"이라고 강조했다.

업황 호조로 SiP와 AiP 기판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며 3분기 기판소재사업부의 매출액 4209억원 및 영업이익 991억원 수준을 전망하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함께, 내년 고부가 기판 중심의 캐파 증설과 전장부품 사업부의 흑자전환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차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LG이노텍의 3D센싱 탑재가 기대되는 XR기기가 출시될 전망"이라며, "새로운 수요처 확보 및 시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은 2023년 이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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