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원 넘보는 비트코인…"지표상 단기 조정 가능성 염두해야"

이진성 기자 승인 2021.10.19 12:02 | 최종 수정 2021.10.19 12:48 의견 0
[▲비트코인 주봉 차트 분석표 = ©다인베스트연구소]


[AP신문 = 이진성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선물 ETF(상장지수펀드) 잠정 승인으로 6만달러(약 7090만원)를 돌파하며 강세인 가운데, 다인인베스트연구소(대표 한만식)가 비트코인의 지표상 단기 조정 하락 가능성과 알트코인 상승 시나리오에 대한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19일 다인인베스트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7700만원대를 지지하며 마감한 비트코인 주봉(1주 간격 가격 차트)이 이번 주 저항선 7900만원을 상회하기 위한 공략 시도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돌파에 성공할 경우 8300만원까지 단기 고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단기적으로 바닥 다지기인 '지지 테스트' 없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락 추세선 균형을 위한 단기 조정이 기술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다인인베스트연구소는 "단기 조정이 진행된다면, 지지선이 얇아 7000만원 아래로 떨어질 우려도 있다"며, "그러나 6000만원대를 상회하는 수준을 지켜준다면, 강세장이 유지돼 다시 점진적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의 상승세가 차트의 기술적 흐름보다 미국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심리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비트코인이 6만달러에 안착할 경우, 비트코인 대비 평균 상승률 30% 미만의 알트코인 위주로 장세가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위주의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상승폭이 크지 않지만 강하게 가격 방어를 하며 상승 추세선 전환으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자본 유입이 증가하면 충분한 상승 돌파 여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인인베스트연구소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전고점 가까이 올라온 상황이라 조정이 진행될 경우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들이 단기적으로 최고점(ATH)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알트코인의 강세장은 이더리움이 주봉 차트에서 480만원 위를 지켜줄 때 500만원을 돌파하며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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