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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 이주원 기자] 이마트24가 주식도시락에 이어 업계 최초로 소비자에게 음악 저작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오는 30일과 31일 쓱데이를 맞이해 세계 최초 음악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와 손잡고 브레이브걸스 ‘롤린’, 임창정 ‘소주 한 잔’, 윤종신 ‘좋니’, 강수지 ‘보라빛 향기’ 등 80~90년대 가요부터 최신 인기 가요의 저작권 1주씩 총 20명에게 선물하는 모바일앱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이마트24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 부착된 캐릭터(딜리, 셜리)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뮤직카우 신규 가입 페이지로 연결되고, 뮤직카우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저작권 1주를 선물한다. 또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뮤직카우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600명(1일 300명)에게는 저작권 투자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뮤직카우 캐시(2000캐시)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로 음악저작권 ‘주’를 보유하게 된 고객은 향후 뮤직카우를 통해 해당 지분만큼의 음악 저작권료를 매월 받을 수 있으며,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저작권은 정확히는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주식과 유사하게 ‘주’ 단위로 거래된다.

이마트24 마케팅팀 정현우 파트너는 "주식, 한정판 스니커즈 등을 통해 재테크를 하는 ‘문화가 투자가 되고, 투자가 문화가 되는’ 트렌드에 맞춰 뮤테크(뮤직+재테크) 고객을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마케팅 요소에서 흥미를 느끼는 만큼,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니즈를 발굴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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