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모델이 2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엠(i.M)택시’ 쿠폰 제공 프로모션을 알리고 있다 = ©홈플러스]

[AP신문 = 이주원 기자] 홈플러스가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쇼핑한 고객들에게 무거운 장바구니를 직접 들지 않고, 편안하게 집 앞까지 택시를 이용해 귀가할 수 있도록 택시 쿠폰을 지원한다.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아이엠(i.M, 이하 아이엠택시)’과 제휴해 서울 거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과 서울 시내 대형마트, 직영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엠택시 쿠폰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오는 27일까지 서울시내 홈플러스 대형마트 19개 점포와 점포 내 쇼핑몰(Mall) 입점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고객, 그리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 71개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계산대와 고객서비스센터 등에서 아이엠택시 쿠폰 6000원권을 선착순 10만장 증정한다.

제공받은 쿠폰은 스마트폰 아이엠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 등록 후 차량을 호출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도 서울을 주소로 등록했다면 모바일 앱에서 6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멤버십 가입 주소지가 서울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아이엠택시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를 발급한다.

자녀와 함께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이용하며 쇼핑도 함께 즐기는 고객들에게는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문화센터 수업을 마치고 대형마트를 방문한 김에 장도 보고 귀가하려는 고객들에게 유모차도 거뜬히 실을 수 있는 아이엠택시를 이용해 편안한 귀가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서울 지역 점포 중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18개 점포의 문화센터 수강 등록자들에게 총 1만장의 지류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아이엠택시는 비말 차단 스크린과 공기청정기를 비치한 최신형 RV차량으로 무거운 짐을 든 고객도 가볍게 이동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다. 서울 전 지역에서 탑승 가능한 이 서비스는 기본요금 4500원(주간 기준, 2km까지)에서 시작해 주행거리에 비례한 요금이 부과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주부고객들이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아도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이동할 걱정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며 대형마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아이엠택시와 제휴해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관련 제휴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AP신문 | 온라인뉴스미디어 에이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