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주원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와 게임사 달콤소프트(대표 김현걸)가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9일 위메이드(112040)에 따르면, 양사는 달콤소프트의 인기 게임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 플랫폼에 온보딩할 계획이다. K-팝 아티스트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 사업을 위믹스 플랫폼과 협력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달콤소프트의 대표 게임인 SUPERSTAR(슈퍼스타) 시리즈는 정상급 K-팝 아티스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빌리 아일리시, 레이디 가가,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해외 톱 아티스트들의 곡도 원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이다.

국내외 톱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총 14종의 슈퍼스타 시리즈가 발표됐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고 스타의 곡을 플레이하는 컨셉으로 인기를 얻어, 120개국 이상에 출시하여 누적 다운로드 70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글로벌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르4' 글로벌을 비롯한 여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갑 서비스 위믹스 월렛으로 기축통화인 WEMIX 토큰 및 여러 게임 토큰들간의 교환, NFT 소장과 거래를 지원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양사는 장기적으로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해 추진하려 한다"며, "전 세계적인 K-팝과 한류의 인기에 대한 글로벌 니즈도 계속 커지고 있다. ‘팬심’을 공략할 줄 아는 달콤소프트와 글로벌 서비스 기반을 탄탄하게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만남은 글로벌 시장에 큰 임팩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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