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백영 빗썸 대표 = ©빗썸]

[AP신문 = 이진성 기자]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허백영 대표가 성공적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허백영 대표는 22일 감사편지를 통해 “빗썸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신고 수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투자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빗썸은 2014년 가상자산 거래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블록체인 콘텐츠 거래소로 자리잡았다"며, "업계 최초 외부 전문가가 중심이 돼 위법행위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투자자보호위원회 설립을 추진하는 등 투명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빗썸은 그동안 기존 금융권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신설하고, 준법경영 국제표준(ISO 37301)을 취득한 바 있다.

허 대표는 이날 감사편지에서 엄격한 상장 절차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무수히 많아질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들 가운데 양질의 투자 자산을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더욱 중시하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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