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장혁 전무, 박성율 전무 = ©LG유플러스]

[AP신문 = 이주원 기자] LG유플러스가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기존 사업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져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과 상무 신규 선임 7명 등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과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임장혁 전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디어로그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LG유플러스에서 기업영업그룹장, 기업사업부장 등을 맡은바 있다. 박성율 전무는 1970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 학사,아주대 마케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유플러스에서 유선사업담당(상무), 무선사업담당·금융고객담당 등을 역임했다.

상무 신규 선임 대상자는 ▲강진욱 알뜰폰(MVNO)사업담당 ▲김영준 회계담당 ▲김현민 소상공인(SOHO)사업담당 ▲박경중 대외협력(CR)정책담당 ▲오인호 소비자(Consumer)사업·전략담당 ▲이상진 콘텐츠사업담당 ▲이진혁 모바일서비스개발담당이다.

특히 외부에서 전문가로 영입한 이상진 상무의 신규 선임이 눈에 띈다. 이상진 상무는 CJ ENM, HYBE 등을 거쳐 지난해 LG유플러스에 합류했다. 이 상무는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역량을 활용해 향후 LG유플러스가 플랫폼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콘텐츠 관련 역량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관계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임하고자 했다”며 이번 인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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