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김상준 기자] 지씨셀(144510)의 자회사 그린벳이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와 반려동물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국의 동물병원에 검사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인 그린벳은 KU동물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U동물암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에 설립된 최초의 반려동물 암 전문 의료센터로, 반려동물 종양에 특화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내 수의종양 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벳은 항암제 반응성 예측검사와 BTA(Bladder tumor analytes), BRAF 유전자 검사 등 암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검사 위수탁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KU동물암센터는 검사 시행과 진단결과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치료를 돕게 된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KU동물암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암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그린벳은 GC셀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검체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국 물류망을 통해 고품질의 검체검사 서비스를 전국의 동물병원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apnews@apnews.kr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