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무료 서비스 시작 첫날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의 ‘가장 플레이어 수가 많은 게임’ 실시간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 ©

[AP신문 = 이주원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무료 플레이 서비스 시작 이후 2배 이상의 동시접속자 증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크래프톤(259960)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무료 서비스 시작 첫날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의 ‘가장 플레이어 수가 많은 게임’ 실시간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대 접속자수 66만명으로, 무료 전환 이전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수 급증으로 게임 로비 접속 시 지연이 일어나는 해프닝도 발생했지만, 빠르게 개선됐다.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의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 덕분에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통해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 FOR ALL)라는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취지에 맞게 다양한 이용자층이 배틀그라운드에 접속하면서 스팀 랭킹 1위를 기록하게 됐다”며,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게임으로 서구권을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유일무이한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무료화 정책을 통해 IP 파워를 그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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