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브랜드 모델 김유정이 출연한 광고 영상 ‘Dark Farm : 검은 농장’이 공개 열흘 만에 14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 ©아모레퍼시픽]

[AP신문 = 이주원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광고 영상 ‘Dark Farm : 검은 농장’이 전형적인 뷰티 광고의 틀을 깬 시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따르면, ‘Dark Farm : 검은 농장’은 공개 열흘 만에 14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공개된 ‘Dark Farm : 검은 농장’은 최근 유행하는 가상 세계관을 적용해 라네즈 ‘래디언씨 크림’의 효능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이다. 피부 속 잡티를 의미하는 ‘칙칙 열매’를 가꾸는 잡티 농장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블록버스터급 영상미로 담아냈다. 라네즈의 브랜드 모델 김유정과 배우 김주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으며, 기발한 발상과 시도로 광고계를 뒤흔들고 있는 광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전형적인 뷰티 광고의 틀을 깬 시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대세인 ‘숏 폼’ 콘텐츠가 아닌 7분에 이르는 긴 호흡의 영상이지만 참신한 스토리 전개로 보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 등으로 가상 세계관에 익숙한 MZ세대에게 큰 이목을 끌며 인기 콘텐츠로 회자되고 있다.

[▲라네즈 광고 영상 ‘Dark Farm : 검은 농장’ 주요 장면 = ©아모레퍼시픽]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긴 광고 영상을 안 끊고 계속 보긴 처음 인 듯”, “한 편의 단편 영화처럼 아주 재미있네요. 시즌2 기대해도 되나요?”, “영상 퀄리티 미쳤다. 잡티가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래도 ‘래디언씨 크림’ 바를 겁니다. 잡티 미안!”, “광고를 찾아보긴 처음이다” 등의 댓글로 열광적인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지난 11일 ‘Dark Farm : 검은 농장’ 영상의 후속작 및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라네즈 ‘래디언씨 크림’은 칙칙한 피부를 건강하고 환하게 가꿔주는 비타민 브라이트닝 크림이다. 항산화 효능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C 유도체와 비타민E에 미백 기능성을 인증 받은 ‘멜라솔브’가 더해져 칙칙한 피부 톤을 고르고 밝게 만들어준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라네즈 마케팅 담당자는 “‘검은 농장’ 영상을 시작으로 기발한 발상과 재미를 갖춘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래디언씨 크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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