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목표주가↓…"그러나 블록체인·NFT 등 볼 것이 많다"

이주원 기자 승인 2022.01.14 07:54 | 최종 수정 2022.01.14 08: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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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 이주원 기자] DB금융투자는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매출 추정치 및 적용 멀티플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는 최근 금리, 규제 이슈 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올해도 실적 개선 및 성장 요인은 충분하고 현재의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DB금융투자는 카카오의 2021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7100억원, 1363억원으로 관측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1835억원)를 하회할 것이란 예상이다.

황 연구원은 "비용단에서 카카오벤처스 인센티브 지급,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에 따라 인건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마케팅비가 전분기에 이어 높게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매출과 관련해서도 "정부 규제 이슈에 따른 서비스 축소,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페이·모빌리티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콘텐츠 부문은 오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외형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수기 및 톡채널 활성화에 따른 광고 호조와 더불어 연말 쇼핑 피크 시즌 효과에 힘입은 커머스 거래 확대로 톡비즈의 고성장이 이어지면서 플랫폼 부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황 연구원은 올해에도 카카오는 볼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즉 카카오의 성장성은 결국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광고커머스의 약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규제 이슈에 따른 영향으로 주춤했지만 모빌리티와 페이의 중장기 실적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료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더불어 카카오 공동체 내애서 진행 중인 블록체인, NFT 관련 신사업들의 구체적인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올해 메인 관전포인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 지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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